[맛집 리뷰] 평택 맛, 분위기 좋은 카페 추천 : 타임슬라이스(Time slice)

 

안녕하세요~ 밍또스타입니다.

주말엔 오랜만에 남편과 데이트를 다녀왔습니다.

 

점심으로 파스타를 먹은 후 어디로 가볼까 하던 중에 남편이 평소에 눈여겨 보았던 카페가 있다고해서 남편을 믿고 가보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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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타임슬라이스는 걸어갈 수는 있지만, 차를 가지고 가시는 게 편할 듯 합니다.

 

카페가 2층으로 되어 있고, 1층과 2층에 각각 출입구 및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공간이 부족하진 않았어요.

 

저희는 그 중에서 2층으로 출입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1층이 있는 줄 몰랐음)

 

2층에 위치한 주차장과 카페 출입문인데요.

2층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햇빛이 잘 틀어오는 온실느낌을 받았습니다.

 

 

가을과 잘 어울리는 카페

 

카페 내부는 엄청 넓어요.

통유리에 천고도 높아서 답답한 느낌없이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2층에는 실외 테라스에도 자리가 있어서 날씨가 좋은 날에는 밖에서 커피를 마셔도 좋을 것 같았어요!

 

 

카페 2층 입구로 들어서면 보이는 1층과 연결되는 계단입니다.

1층도 천고가 꽤 높은 편이어서 계단 수는 많네요ㅎㅎㅎ..

 

1층의 모습입니다. 

2층과는 또 다르게 따뜻한 느낌을 주고, 계단 옆으로 실내 정원도 꾸며져 있어서 아늑한 공간이기도 했습니다.

 

11월 1일부터 위드코로나로 최대 10인까지 모일 수 있게되었죠.

1층에는 일행이 많아도 함께 앉을 수 있도록 넓은 테이블도 있었어요.

 

카페 타임슬라이스의 음료 메뉴판 입니다. 

기대하지 않았는데 다양한 음료가 있었고 원두 종류도 선택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방문 전에는 몰랐던 사실은 베이커리도 같이 운영하는 것이었는데요. (정말 모르고 방문해서 모르는 것 투성이)

 

타임슬라이스는 평택에 사는 빵순이라면 한 번쯤 들러야할 카페가 아닐까 싶습니다.

 

빵 사진은 아래에서 쭉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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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너무 배가 불러서 빵은 다음에 먹기로하고 음료와 같이 먹을 디저트로 청포도 타르트를 골랐어요.

 

주문 후 잠시 기다리니 카페라떼/콜드브루/청포도 타르트가 나왔습니다. 

타르트 밑에 있는 접시는 픽업대에서 셀프로 가져다가 쓸 수 있었어요.

 

라떼 너무 고소하고.... 

 

남편은 콜드브루의 초콜릿 향을 엄청 좋아하는데요.

일반적으로 다른 카페의 콜드브루는 마시기 전 초콜릿 향이 난다면

카페 타임슬라이스의 콜드브루는 마시기 전은 물론이고, 마신 후에도 초콜릿 향이 남아있다면서 좋아했습니다.

 

조금 아쉬웠던 점은 카페 화장실이 1층에만 있다는 사실....

몸이 가벼웠으면 상관 없었겠지만 계단 오르고 내려가는게 불편한 몸뚱이로는 1층에 앉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치만 화장실 내부는 쾌적하고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불쾌하지 않았어요.

사람 없을 때 후다닥 찍느라고 사진이 조금 흔들렸네요 ㅎㅎ;

 

 

카페 타임슬라이스에서는 텀블러, 더치커피 원액, 원두도 구매할 수 있었어요.

 

자리 정리하고 집으로 가기 직전 발견했다는....

남편과는 다음 방문때 더치 원액을 사자고 약속하고 이번 방문에서는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남편과 오랜만에 주말 데이트를 즐겼는데 우연히 들렀지만 맛집을 발굴하게 되어서 정말 대만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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