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리뷰] 전주 한옥마을 비빔밥 전문 "한국집"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지지난 주말에는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전주를 방문했습니다.

 

당시 (10/30), 전주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유지중이었기에

결혼식장에 있는 뷔페를 이용하기 보다는 가까운 지인들끼리 전주 맛집으로 유명하다는 한국집을 찾아서 함께 늦은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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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하면 생각나는 음식은 비빔밥이지 않을까요.

한국집은 전주 한옥마을 근처/ 전주 경기전 근처에 있는 비빔밥 전문점입니다.

 

한국집 옆쪽으로 넓은 주차장이 위치해 있었습니다.

주차요금표는 아래 표를 확인해주세요!

 

주차를 하면 관리하시는 분이 주차권을 발급해 주시는데요,

식사 후 주차권에 도장을 받으면 주차장을 무료로 사용가능합니다.

 

전주 비빔밥 맛집인 한국집의 입구 모습입니다. 

한옥 특유의 느낌이 나는 외관과 휘황찬란한 여러 인증마크들이 걸려있는 입구가 보입니다.

 

오후 2시 30분 ~ 3시사이에 방문했음에도 앞에 대기 4팀이 대기중이었습니다.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한국집 내부를 구경했습니다.

식당 입구를 지나쳐 쭉 직진하다보면 뒤뜰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나름 잘 꾸며진 뒤뜰입니다.

비단잉어가 있는 미니연못도 있었고, 아기 고양이도 있었습니다. (*야외에서 키우시는 듯 하였음)

 

아기 냥이는 애교가 많아서 어린이들에게 아주 인기가 많았어요.

 

뒤뜰에서 10분정도 대기하고 있던 와중 저희 순번이 되어 식당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식당 내부는 입식과 좌식으로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만삭 임산부는 입식자리가 편하다고 마음속으로 외쳤지만, 저희 일행이 8명인 관계로 좌식 자리밖에 앉을 수 없더군요.

어쩔 수 없이 아픈 허리를 숨기고 좌식 자리에 앉았습니다.

 

착석하면 보이는 물티슈와 안내종이에는 한국집이 대한민국의 원조 전주비빔밥 집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2011년 미슐랭 가이드에 소개되었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아래는 기본적인 반찬 셋팅과 따로 주문한 불고기입니다.

기본 찬 셋팅 중 톳나물(?)이 독특한 식감과 상큼한 맛으로 식전에 입맛을 돋구기 좋았습니다.

 

나머지 반찬들은 쏘쏘한 맛.

 

따로 주문한 불고기는 육수가 자작한 스타일의 불고기였습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때 사이드 메뉴로 파전을 주문하려고 하였지만, 당시 파전 주문이 안된다고 하여서 아쉬운 마음에 시킨 불고기입니다.

 

그리고 메인 메뉴인 육회 비빔밥과 돌솥 비빔밥의 모습입니다.

저는 육회비빔밥, 남편은 돌솥 비빔밥을 주문해서 나눠 먹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조금 어색한 부분이 보이지 않으세요??

정답은 계란후라이가 없다는 점.....!

 

계란 후라이가 없는 비빔밥은 상상이 안되는데, 한국집에서는 비빔밥 재료 본연의 맛과 계란 노른자의 맛이 섞이는 것을 방지하기위해 비빔밥에 계란후라이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부분이 조금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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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회 비빔밥과 돌솥 비빔밥을 비교하자면 저와 남편의 pick은 돌솥 비빔밥이었습니다.

돌솥 비빔밥이 식사를 마치는 순간까지 뜨거울 정도로 따듯함을 유지하고 있어서 마지막 한 숟갈은 돌솥 비빔밥으로 마무리 할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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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전주 미슐랭 맛집으로 소개된 적 있는 전주비빔밥 전문점 한국집의 방문 후기였습니다.

미식가가 아닌 저는 일반적인 전주비빔밥 집과 다른 점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만 전주에 들리면 한 번쯤 찾아가볼만 집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쉬운 점은 재료의 맛이 섞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비빔밥에 계란후라이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이었는데,

그런 이유라면 계란 후라이를 따로 접시에 제공하는 방법은 불가능했던 것일까... 라는 의문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이상 계란 덕후의 한국집 방문후기였습니다.

 

2021.11.11 - [정보/리뷰] - [맛집 리뷰] 전주 한옥마을 가맥집 초원 편의점 방문 후기 (초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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