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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집 리뷰] 공주 솥뚜껑 삼겹살 맛집 "노가드네" 방문후기

밍또스타 2021.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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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 여행기를 잠깐 미루고,

사진첩을 뒤적거리다가 발견한 공주 솥뚜껑 삼겹살 맛집 "노가드네"의 방문후기를 남기고자 한다.

(올해 8월 21일에 방문한거라 포스팅 날짜와 시간적인 차이가 있는 것을 양해부탁드립니다)

1. 위치 및 주차 (feat. 가는 길)

주소 : 충남 공주시 마암리 85-2 노가드네

운전 경력 2년차인 나에게 운전해서 가라고 하면 잘 못갈듯

노가드네로 가는 길 중 외길이 있어서 운전 미숙자는 참고하시길.

여자끼리 오는 팀은 택시를 이용하는 것도 보았음.

주차장은 꽤 넓은 편이어서 초보자도 쉽게 주차할 수 있었다.

2. 영업시간

평일 / 11 : 30 ~ 21 : 00 (라스트 오더 : 20 : 00)

주말 / 11 : 00 ~ 21 : 00 (라스트 오더 : 20 : 00)

3. 매장 내/외부 전경

주차 후 내려서 본 노가드네 외부 풍경.

이 날, 날씨가 변덕스러워서 흐렸다 맑았다를 반복했었는데

다행히도 우리가 내렸을 땐 약간 흐린정도여서 구경하기 좋았다.

예약한 시간이 6시 30분인데, 조금 일찍도착하게 되어서

카운터에 도착사실을 알린후 정원쪽을 구경하였다. (예약 관련해서는 뒤쪽에 더 자세히 얘기하겠음)

식당 입구쪽에서 주차장 방면으로 바라본 모습. (주차장 방면)

산좋고 공기좋은 곳에 위치해 있었다.

입구를 등지고 오른쪽에 정원이 있어서 남는 시간에 구경을 다녔다.

남편이 찍은 사진인데

확실히 아이폰과 갤럭시는 다르구나..

이때까지만해도 배가 많이 안부를때인데

애매하게 임산부티가 날듯 말듯 해서 사진찍는게 굉장히 부담스러웠다.

정원 한켠에는 이렇게 그네가 있어서 예약시간을 기다리는 동안

산을 보면서 남편과 한적하게 얘기할 수 있었다.

4. 메뉴 (예약내용 포함)

예약관련)

우리는 방문 1주일 전, 토요일 저녁 6시 30분으로 예약을 했는데

내가 생각하는 가장 피크타임에 예약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약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예약손님은 꽉찬 상태였고

예약하지 않은 손님이 있을 때는 내부 홀에서 자리가 있을 경우 식사 가능하다고 한다.

즉, 예약한 사람은 인스타에서 보던 야외 자갈밭에서 식사할 수 있고

예약을 못한 사람은 내부 홀에 자리가 있을 경우 내부에서 식사할 수 있다.

예약시간이 되면 호명해주시고, 야외로 안내해주신다.

사실 인스타에서 봤을 때 내 상상은 정말 야외에서 먹는 솥뚜껑 삼겹살인 줄 알았는데

야외에 있는 하우스로 안내해주시더라.

남편 얼굴을 아보카도로 그려줄려고 했는데

마조리카가 되는 마법.

야외 하우스로 들어가는 입구이다.

내부에 에어컨과 선풍기가 틀어져 있어서 야외임에도 시원하게 있을 수 있었다.

메뉴)

메인 메뉴는 가마솥 뚜껑 한판으로 단일 메뉴였다.

단일 메뉴지만 구성이 아주 찰짐.

2명이서 가마솥 뚜껑 한판과 비빔면 하나, 콜라 하나 시켜서 먹었다.

5. 맛 평가

조금 기다리면 삼겹살과 참나물, 고사리, 김치, 양파 및 소세지가 들어있는

가마솥 뚜껑을 가져다 주신다.

삼겹살은 초벌되어 나온 상태였고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기다려주시는 센스가 있으시다.

그리고는 먹기 좋은 크기로 찹찹 잘라주신다.

다 잘라주신 삼겹살.

김치와 나물등은 기호에 따라서 잘라먹으면 된다.

삼겹살을 어느정도 클리어한 후 직원분께 볶음밥을 부탁드리면

야무지게 볶아서 하트모양으로 데코해주신다.

삼겹살과 볶음밥 맛은 아주 좋았음.

6. 총평

캠핑가서 솥뚜껑 삼겹살을 먹고싶었지만

캠핑장비도 없고 솥뚜껑도 없으신 분들에게 추천한다.

비록 가는길은 험하지만 예약 후 대기시간에 볼 수 있는 경치와

음식맛이 좋아 가는 것을 추천.

단점이라면 운전해서 가는 경우 한명은 술을 못마시는 것? (우리는 둘다 술을 마실 수 없어서 다행)

그래서 별점은 5점 만점 중 4.5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