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성장일기

스마트 스토어 성장일기 : 12일차_신규주문이 들어왔다.

밍또스타 2021.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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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일 토요일 아침. 

 

당연히 주문이 안 들어왔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핸드폰을 보았다.

 

핸드폰 상단바에 아직 익숙하지 않은 아이콘이 보였다.

잠을 덜깻나 싶어서 눈을 비비고 다시 봐도 스마트 스토어 아이콘......

 

심지어 "친절하게 신규 주문이 있습니다"라고 알려주고 있었다.

 

무슨 일이지? 

또 어떤 지인이 나 몰래 주문을 했나?

 

주문자 성명을 확인하는데 와...... 모르는 사람이야.........

 

남편한테 소리지르며 알려주었다.

역시 첫 주문이라 감동이 두배였다.

 

 

첫 주문은 스마트 스토어를 오픈하고 12일차되는 날 들어온 것이다.

상품을 등록하면서 오늘은 몇 명이나 보고 갔나

스마트 스토어를 괜히 시작한 게 아닐까라는 노심초사하는 마음이 컸던 만큼

보상받은 기분이었다.

 

감동의 첫 주문

 

(배송 완료된 4건은 지인들이 구매해준 것^^;)

 

특히 주문 들어온 상품은 

어제 위탁 몰의 홈페이지에 가니 내가 사용했던 사진보다 훨씬 퀄리티 좋은 사진으로 업데이트가 되어서

다시 상세페이지를 작성한 상품이었다,

 

노력은 보상받는구나 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배운 점은,

스마트 스토어는 상품 등록이 끝이 아니라는 것.

 

제일 간과하고 있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다른 제품을 올리기 위해 소싱하는데 시간을 쏟다 보니....

또는 나는 여기까지 열심히 했으니깐 안 봐도 되겠지...라는 마음으로는 변화할 수 없다고 생각된다.

 

위탁 몰도 주기적으로 다시 들어가 보고, 바뀐 부분이 있으면 체크해서

빠르게 업데이트를 해주어야겠다.

 

스마트 스토어로 하루에 2시간만 일하고 돈 벌 수 있다는 건 거짓말이다.

나는 회사를 다니고 있을 때 보다 더 많은 시간을 일하고 있다.

 

눈 뜨자마자 컴퓨터에 앉아서 저녁 10시까지 아이템 찾고,

새로운 위탁업체는 없나 검색해보고, 내 쇼핑몰에 부족한 부분이 없는지 항상 확인하며,

잠깐의 시간이 있을 때 블로그 포스팅을 작성한다.

 

단지 내 돈을 버니깐 재미있을 뿐

 

+ 얼마 전에 전화사주 상담을 받았었는데, 나는 사업하면 안 되는 사주라더라 ^^....ㅎㅎ

   그래도 꾸준히 하면 된다라고 마무리가 지어져서 뭐든 꾸준히 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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