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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닌(탄닌, Tannin)이란 무엇일까? 탄닌 효능, 음식, 부작용 등

밍또스타 2022.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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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에서 떫은맛을 탄닌감이라고 하죠.

탄닌은 왜 떫은 맛을 내는 걸 까요?

 

 

1. 탄닌이란? 타닌이 떫은 맛을 내는 이유

탄닌은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의 한 종류로 타닌은 섭취했을 때 쓴 맛과 떫은맛을 냅니다.

타닌은 섭취시 입안의 침과 만나 녹아 나오게 되는데(수용성) 이때 혀의 점막 단백질과 탄닌이 결합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입속의 수분을 빼앗습니다. 

 

수분이 빼앗긴 입 속은 텁텁하고 까끌한 느낌이 들게 되는데 이런 느낌을 떫은맛이라고 합니다.

 

2. 타닌의 효능

타닌이 떫은 맛을 낸다고 무조건 좋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식품에 포함된 타닌은 떫은맛으로 음식의 맛과 향을 풍부하게 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특히 아래와 같이 적절히 섭취하는 경우 다양한 작용으로 신체를 이롭게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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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항산화 작용

사람이 호흡할 때 체내로 들어온 산소는 신진대사와 에너지 활동에 소비되지만  이 과정에서 활성산소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활성산소는 안정한 상태의 산소(일반적인 산소) 보다 불안정하고 높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산소를 말합니다.

이러한 활성산소는 높은 에너지, 즉 높은 반응성을 가지고 있어 세포 내의 단백질이나 지질을 산화시키며,

결국 세포를 노화, 사멸시켜 각종 질병(암, 치매 등)을 유발하는 것이죠.

항산화 작용은 이러한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다른 세포 또는 조직이 산화, 노화되는 것을 방지하는 작용입니다.

2) 순환계질환 예방(심혈관 질환 예방)

녹차에서 분리한 탄닌 성분이 세균 증식을 억제하고, 고혈압뿐만 아니라 통풍 치료에 효능이 있다는 연구결과 있습니다.

또한 도토리에 포함된 타닌성분이 혈청 총 콜레스테롤 및 LDL 콜레스테롤(저밀도 지단백, 소위 나쁜 콜레스테롤)의 농도를 저하시킴으로써 고지혈증과 심장 순환계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3) 항암, 항바이러스 효과

탄닌은 바이러스와 세포가 서로 흡착하는 것을 저해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실제로 근 2년간 인류를 괴롭혔던 (아직도 진행중인) 코로나 바이러스에도 예방 효과 및 감염 억제 효과가 있다는 대만과 일본 연구진의 발표가 있기도 한 만큼, 타닌의 항바이러스 효과는 널리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또한 포도씨에 포함된 탄닌 성분이 대장암의 치료효과를 높이고 항암치료 부작용을 줄인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4) 피부질환 개선

타닌은 단백질 변성을 통해 피부조직과 혈관을 수축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특히 소염작용과 피지 분비 조절에 도움을 줌으로써 아토피, 피부염, 여드름 등의 피부질환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피부 수렴작용으로 피부를 매끈하고 부드럽게 해주는 효과로 유명합니다.

 

5) 체내 불순물 배출

 

타닌은 니코틴과 같은 체내 독소를 해독하고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작용을 하고 수은, 납, 카드뮴과 같은 중금속 물질이 체내에 축적되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3. 탄닌 부작용

과유불급이란 말이 있듯이, 어떤 성분이든 과섭취시 부작용이 따를 수 밖에 없습니다.

탄닌은 철분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는 음식 (예를 들면 육류, 계란, 해조류 등)과 함께 먹을 경우 

철분과 타닌이 결합하여 체내 철분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같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과하게 섭취시 메스꺼움을 유발할 수 있으며, 변의 지질과 결합하여 변비를 유발하는 등의 부작용이 있습니다.

 

 

4. 타닌을 함유한 식품

음료류 녹차, 발효차, 와인, 커피 등
식품류 떫은 감, 포도, 크랜베리, 자두, 블루베리, 밤, 도토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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