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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로 달라지는 점과 백신패스 시행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밍또스타 2021.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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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에 대한 정부의 발표가 10월 29일에 있을 예정입니다.

 

먼저 발표된 위드 코로나 개편안은

11월 1일부터 일상서 제한되어 있던 사적 모임, 업종별 영업시간, 대규모 집회 등을

단계적으로 제한 해제하겠다는 내용이었죠.

 

위드 코로나의 추진방향은 아래와 같습니다.

기사 "[위드 코로나] 내달부터 ‘위드 코로나’ 단계적으로 방역 푼다" 중 발췌_조선일보 

결국 시설별 위험도에 따라 차별적인 조치를 적용하겠다는 내용입니다.

 

위와 같이 적용된다면 지인과 송년회를 가지거나 연말 콘서트를 보러갈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이 생기네요.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는 수도권 4단계 / 비수도권 3단계가 적용되어 있는데요.

 

위의 개편안이 적용된다면 11월 1일부터 사적모임은 접종자 기준 10명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여집니다만,

접종자와 미접종자를 구분하여 식당, 카페 등을 이용할 때 인원이 달라지는 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그리고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및 감염 취약시설을 방문할 때는 백신 패스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백신 패스(접종 증명, 음성 확인제)는 위드 코로나의 방안 중 하나로, 백신 접종 완료자가 공공시설,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때 인원 제한을 받지 않도록 시행 계획 중인 제도인데요.

 

코로나 백신 미접종자는 PCR 음성 확인서가 있어야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백신패스를 위한 PCR 음성 확인서를 발급하는 방법(ex : 온라인 or 지면 증명서 등)은 아직 논의 중이라고 하며,

검사를 위한 비용은 약 1~2만 원 대로 추정하고 있으나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이 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검사받을 수 있도록 할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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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적용은 올해 7월 12일부터 시행되어서 11월이면 근 4개월 동안 지속되었던 것인데요.

거리두기 4단계의 적용기간이 길어지게 됨에 따라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부담이 더욱 커져가고 있던 가운데

위드 코로나 적용은 정말 반가운 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주변 장사하시는 지인분들도 위드 코로나를 반기는 분위기셨어요.

저 역시 그런 지인들의 어려움을 들으면서 위드 코로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여담으로 회사원인 지인들은 코로나로 저녁있는 삶이 생겨 좋다고 하였는데, 이제는 코로나로 못한 회식에 불려다닐 걱정부터 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ㅎㅎ)

 

다만, 백신패스에 대해서는 다소 아쉬운 점이 있는 것이 사실이에요.

 

저는 현재 임산부라 코로나 백신을 맞지 않았으며, 내년 2월쯤 출산과 수유가 끝난 상태에서 코로나 백신을 맞을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임산부도 코로나 백신을 맞아도 된다고 발표하였지만, 약도 잘 못 먹는 상태에서 제 몸에 이상이 생겼을 때 저와 아이를 지킬 수 있을지 의문이 들어서입니다. 

 

그리고 제 지인 중 한 명은 1차 백신 접종 후 약 한 달간 부작용에 시달렸는데요, 큰 부작용은 아니지만 소소한 어지러움, 두통, 무기력증이 동반된 부작용이었으며, 2차 접종을 고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듯 개인의 사정에 따라 접종이 미뤄진 경우도, 접종을 고민하는 경우도 있는데 백신 패스가 도입되게 되면

'접종자/미접종자만으로 구분지어 다중이용시설 사용에 제한을 한다는 것이 과연 차별이 아니다고 말할 수 있을까 / 여느 백신과 같이 코로나 백신을 맞아도 100% 예방되지 않는데 백신 패스를 도입하여 접종자와 미접종자를 구분 지을 필요가 있는 것 인가'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있습니다.

 

발표일인 10월 29일까지는 시간이 있는 상황이니

모쪼록 양쪽 모두가 수긍할 수 있는 위드코로나 방안이 발표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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