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에 대한 모든 것 (기원, 저장방법, 종류별 칼로리, 효능, 영양)

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죠?

가을이라고는 하지만 체감상 가을은 일주일도 안 되는 것 같아요.

 

날씨가 쌀쌀해지면 생각나는 것들이 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길거리에서 파는 붕어빵, 어묵, 호빵 그리고 군고구마가 생각납니다 ㅎㅎ

 

요즘 고구마가 제철인 거 다들 알고 계시나요?

그래서 시작하는 고구마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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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구마의 기원 및 저장방법

 

고구마는 기원의 중심지는 중앙아메리카 또는 남아메리카라고 합니다.

한국에는 조선시대인 1800년도에 고구마의 재배법이 기록된 문헌이 있다고 하니 그전에 한반도에 들어왔을 듯합니다.

 

하지만 고구마는 19세기에 들어온 감자보다 늦은 20세기 초가 되어서야 보급되기 시작했는데요.

그 이유는 다른 구황작물 중에서도 전분, 수분, 당도가 높고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쉽게 썩는 문제가 있어 저장이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고구마를 보관하실 때는 12~15℃의 실온에서 그늘지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면 오랫동안 고구마를 보관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상처가 난 고구마는 쉽게 썩기 때문에 골라내어 먼저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2. 고구마 종류 및 특징 (열량, 영양소)

고구마는 많은 사람들에게 다이어트 음식으로 친숙한 식품입니다.

많은 셀럽들의 다이어트 식단에는 고구마가 필수적으로 들어가 있어서일까요?

 

우리가 아는 고구마 종류는 여러 가지인데, 그 종류별(품종별) 칼로리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밤 고구마 (일반 고구마)

밤 고구마는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진 고구마입니다. 밤 맛이 난다고 하여 밤 고구마로도 많이 불리고 있습니다.

전분이 많아 굽거나 쪘을 때 형태가 유지되고 식감이 단단한 것이 특징입니다. 

밤고구마 칼로리는 100g 당 128kcal입니다. (고구마 1개의 무게는 150~250g 정도)

 

2) 호박 고구마

거침없이 하이킥의 호구마로도 유명한 호박고구마는 일반 고구마를 개량하여 개발된 품종입니다.

다른 품종 대비 단맛이 강하고 부드러우며 밤과 호박을 섞어 놓은 듯한 맛이 납니다.

생 호박고구마를 자르면 주황색을 띄고 익히면 짙은 노란색을 띱니다.

밤고구마 대비 수분과 당도가 높아서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기도 하죠.

대신 호박고구마 칼로리는 100g 당 154kcal로 밤고구마보다 조금 높은 칼로리를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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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꿀고구마

꿀 고구마는 베니 하루카라는 품종의 고구마입니다. 일본에서 밤 고구마와 호박고구마를 교배시켜 만든 신 품종이라고 하네요.

꿀 고구마는 수확 직후에 밤고구마와 같은 식감을 가지지만, 1개월 정도 후숙 하게 되면 호박 고구마와 같은 식감을 가진 다고 하니 신기합니다. ㅎㅎ

아무래도 밤고구마와 호박고구마의 교배종이어서 꿀고구마의 칼로리는 그 중간인 100g 당 140kcal입니다.

 

 

4) 자색고구마

자색 고구마는 다른 고구마들과 달리 자색고구마는 속살이 보랏빛을 띠고 있는 고구마이죠.

다른 품종의 고구마에 비해 맛은 떨어지지만 자색고구마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라는 물질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물질 가운데서도 가장 탁월한 효과를 낸다고 하는데요. 

최근 슈퍼푸드로 각광받았던 아사이 베리에는 안토시아닌이 100g 당 320mg 함유되어 있는데

자색고구마에는 안토시아닌이 100g 당 380~470mg으로 아사이 베리에 준하는 안토시아닌 함유량을 가집니다.

자색 고구마의 칼로리는 100g 당 130kcal입니다.

 

 

 

4. 고구마 효능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고구마에는 섬유질이 풍부해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고, 변비도 예방할 수 있는 식품입니다.

식이섬유 외에도 고구마는 비타민C, 비타민E, 칼륨, 티아민, 철분, 엽산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임산부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는 식품입니다. 

 

하지만 어떤 것이든 과유불급이죠. 너무 많이 섭취할 경우 체중 증가를 유발하므로 항상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