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패스 효력 일시 정지 : 식당 카페 백신패스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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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일 (3월 1일)부터 방역패스가 전국적으로 일시 해제된다고 합니다.

기존에 백신패스 또는 음성확인서가 필요하던 업종 11종(식당, 카페, 노래방, 실내체육시설, 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방역패스 제도를 일시 중단하기로 한 것입니다.

다중이용시설 11종은 유흥시설,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 경마·경륜·경정·카지노, PC방, 식당·카페 ,파티룸 ,멀티방, 안마소·마사지업소 ,(실내)스포츠 경기(관람)장 입니다.

다만 감염취약 주요 시설인 병원과 요양시설 등에서는 방역패스를 유지한다고합니다.

방역패스 적용이후로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기 위한 음성확인서 발급에 많은 인력이 투입되고 있었지만 방역패스를 일시적 정지함으로써 고위험군 확진자 관리에 더욱 집중하기 위함입니다.

방역패스는 시작부터 말이 많았던 제도인데요.
백신을 맞지 못하는 상황에 있는 사람들(기저질환 보유자, 임산부, 어린이 등)을 차별하는 제도가 아니냐며 찬반 의견이 분분하였습니다.

3개월간 지속된 강도높은 거리두기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방역패스 일시중단은 가뭄에 단비처럼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2월 중순부터 코로나 확진자가 10만명을 훨씬 뛰어 넘고 있는 가운데 방역패스가 일시 중단된다고하니 앞으로 한국의 코로나 확진자수와 유행양상이 어떻게 변화할지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이번 주부터 어린이와 학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 2회 검사에 필요한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무료로 배포한다고하니 해당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