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밍또스타입니다.
날이 많이 덥습니다. 다들 휴가는 다녀오셨나요?
저희 가족은 얼마전 친구 가족들과 함께 홍천으로 여름휴가를 다녀왔답니다.
저희 집에서 홍천까지 약 3시간 걸렸네요.
휴가철이 피크일때 오기도 했지만 아기랑 함께 차로 이동하려니 맘마시간도 챙겨야해서 이래저래 이동시간이 더 걸렸습니다.
저희가 사용한 숙소는 홍천 비발디 파크에 위치한 소노빌리지였습니다.
여담이지만 오랜만에 홍천 비발디 파크를 방문하니 친구들과 10년도 전에 비발디 파크에서 아르바이트를 할때가 생각나더라구요🤭
소노빌리지는 소노펠리체를 좀 더 지나야 나오는, 말그대로 "빌리지"였습니다.
비발디 파크와는 거리가 있어서 차량으로 이동해야 편히 이동할 수 있습니다.
소노빌리지에 체크인하기 위해서는 "웰컴 센터"에서 체크인/체크아웃 가능합니다.
일반적인 호텔/리조트와 달리 체크인을 별도의 건물에서 해야하는 점이 달랐습니다.
웰컴 센터 내부 모습입니다.
프론트를 바라보는 방향으로 좌측에 번호표 발급기가 있어서 번호표를 뽑고 대기했습니다.
대기인원이 없어서 금방 체크인 할 수 있었습니다.
프론트 반대방향에는 리셉션룸 같은 연회장과 화장실이 있었습니다.
홍천 소노빌리지 웰컴센터 옆으로는 셀프 바베큐장이 있었는데요.
날이 너무 덥기도 하고 아기랑 같이 식사를 해야해서 저희는 오션월드 앞에 있는 식당, "식객"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저희가 배정 받은 동은 소노빌리지 L동이었습니다.
L동 앞에는 이렇게 잔디밭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인생샷 건지기 좋은 것 같습니다.
저도 저희 아기랑 같이 산책하다가 인생샷 건졌네요 ㅎㅎㅎ
들어서 바로 보이는 주방과 주방 왼쪽으로는 거실이 있습니다.
거실에는 큰 소파가 있었는데 어른 6명이서 충분히 앉고 남는 크기였습니다.
거실 전면에는 큰 유리창이 있엇는데, 탁트인 골프장 뷰였습니다.
맞은편에는 소노빌리지 인피니티 풀이 보이기도 했는데, 수영장을 이용하지 않는 저에게 대리만족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날씨만 더 좋았더라면...
저희가 방문한 날이 태풍이 올라오고 있어서 서울은 이미 물바다였다고 하네요.
거실에서 주방쪽으로 바라본 모습입니다.
방은 총 3개로 더블베드룸 / 트윈베드룸 / 온돌방 이렇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저희 가족이 아기가 있는 관계로 온돌방을 사용하게되었는데 침구류도 푹신해서 딱히 바닥에서 잔 것처럼 온 몸이 쑤시지는 않았어요.
첫번째로 더블베드룸입니다.
방 전면으로 골프장뷰인 창문이 크게 나있었는데, 햇빛이 조금 들어와서 친구가족이 커텐을 쳐버렸네요.
별도의 파우더룸과 옷장이 있었고, 화장실에는 욕조가 딸려 있었습니다.
파우더룸에는 각티슈와 면봉, 화장솜이 준비되어 있어서 여성분들은 화장을 지우기 편리할 것 같습니다.
두번째로, 트윈베드룸 사진입니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친구가족이 커텐을 쳐버려 골프장 뷰를 못 찍었네요.
트윈베드룸도 더블베드룸과 마찬가지로 파우더룸과 화장실이 딸려 있었습니다.
다만 화장실에는 샤워부스만 있었어요.
세번째로, 온돌방입니다.
화장실 입구 옆쪽에 침구류가 잘 개어져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온돌방은 다른 방과 달리 별도 파우더룸이 없었고, 화장실에 샤워부스만 있었습니다.
요즘 호텔이나 리조트에서 1회용품을 줄이는 트렌드여서 그런지 각 욕실에는 다회용 샴푸와 바디워시, 비누가 준비되어 있었고 별도 치약, 칫솔은 없었습니다.
소노빌리지 골드 그랜드는 각 방마다 화장실이 딸려있어서 이렇게 가족들끼리 여행가도 불편하지 않게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7개월 아기랑 같이간 홍천 소노빌리지.
요즘엔 어디를 나가던지 범보의자는 필수로 챙겨다니고 있어요.
주방가전으로는 커피머신, 전자렌지, 전기포트, 인덕션 등이 있어서 아침에 따로 나갈 필요 없이 간단히 라면을 끓여 먹을 수 있었습니다.
예쁘고 편했던 홍천 소노빌리지.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인피니티 풀도 이용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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